r53 vs r5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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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반적인 페스티벌의 경우, 지정석이 아니기 때문에 전체 라인업이 확정되지 않더라도 헤드라이너만 보고 예매를 해도 큰 문제가 없다. 그리고 페스티벌은 넓은 야외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관객을 유동적으로 수용할 수 있다. 하지만 본 행사는 [[고척돔]] 실내에서 진행되고, 전좌석이 지정석이기 때문에 라인업이 확정되지 않는다면 관객은 정확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운에 맡긴 채 티켓팅을 할 수밖에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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==== 수요 예측 실패로 인한 목요일 공연 취소 ====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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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|<tablealign=center><tablewidth=650><tablebordercolor=#0397e9>[[파일:이세페2025_예매현황.png]]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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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|<rowbgcolor=#0397e9><rowcolor=#ffffff> 티켓팅 오픈 다음날 평일 공연 예매 현황[* 색칠된 부분이 빈좌석이며 모든 좌석이 열리지도 않았다.]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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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일 오후 1시부터 시작하는 괴상한 공연시간 때문에 평일회차는 처참한 예매율을 기록했었다. 이대로 가면 적자는 물론이고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텅텅콘이 될 뻔했지만... 주최측은 과감히 목요일 공연을 취소하고 3일짜리 공연을 과감히 덱압축하여 2일로 줄여버리고 말았다. 이로 인해 기존 목요일 라인업의 아티스트들은 다음과 같이 변경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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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* 10cm → 토요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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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* 더 보이즈 → 금요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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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* 츄 → 금요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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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* Fifty fifty → 취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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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요일 공연이 취소되면서 기존 관객들의 티켓은 환불처리 되었고, 2차 티켓팅에 우선권이 제공다. 하지만 그들이 예매했던 좋은 자리는 영영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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=== 이런 대참사가 발생한 원인(독자연구) ===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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==== 페스티벌의 이해도가 낮은 행사 준비 ====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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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상적으로 2~3일 동안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은 아티스트들을 비슷한 성향으로 묶어 2~3개의 스테이지로 라인업을 구성한 뒤, 관객들이 원하는 스테이지를 선택해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. 이때 관객들은 잘 모르는 아티스트의 공연이더라도 돗자리에 앉아 편하게 음식을 먹고 마시며 즐기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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